박정수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 '심정지 생존자 예후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최다인 기자 2024. 5.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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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충남대병원은 박정수 지도교수와 김창신·윤정아 교수가 함께 펴낸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 4월 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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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뇌 자기공명영상 획득·분석으로 예후 예측 신뢰도 향상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의 '심정지 생존자 예후 예측' 관련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왼쪽부터) 강창신·박정수·윤정아 교수. 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충남대병원은 박정수 지도교수와 김창신·윤정아 교수가 함께 펴낸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 4월 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타 기관과 협업해 심정지 후 생존자를 대상으로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대한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이 있는지 검증 기관의 분석을 거쳐 정확도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뇌 자기공명영상이 예후 예측 도구로써 매우 높은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는 검사임을 확인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자기공명영상 획득 및 분석 프로토콜을 표준화함으로써 신경학적 예후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다기관 검증 연구를 통해 높은 재현성을 확인했다"며 "기존 가이드라인은 정성적 개념을 제시해 관찰자 간 신뢰도의 한계점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정량적 기준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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