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용지, 1천968가구 주택건설 승인

오수희 2024. 5.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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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두 번째로 공공기여 협상제를 거쳐 개발되는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옛 한국유리 용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사업자인 동일스위트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345-1 일원 7만272㎡ 터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규모 공동주택 1천96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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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공기여 협상제…동일스위트 8월 착공 2028년 준공
부산 기장군 일광읍 옛한국유리 용지 일대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 두 번째로 공공기여 협상제를 거쳐 개발되는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옛 한국유리 용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사업자인 동일스위트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345-1 일원 7만272㎡ 터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규모 공동주택 1천96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 승인 과정에서 공동주택 규모가 2천86가구에서 1천968가구로 120가구 감소했다.

동일스위트는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동일스위트는 아파트 외에도 500실 규모 레지던스 호텔 등 숙박시설과 해양 문화관광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또 동해선 일광역부터 31번 국도까지 1.1㎞ 구간 도로 폭을 현재 12∼14m에서 20∼25m로 확장하고, 일부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부산시와 동일스위트는 지난해 1월 토지가치 상승분 1천700억원과 기반 시설 비용 600억원 등 2천300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 확정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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