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역주행’ 6중 추돌 ‘쾅쾅쾅’...“마약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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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역주행하다가 차량 6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개포동 양재대로를 달라다가 개포 지하차도 근처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상태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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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간이 검사서 양성 반응 나와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역주행하다가 차량 6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개포동 양재대로를 달라다가 개포 지하차도 근처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충돌 정도가 접촉 사고 수준이라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횡설수설한 모습을 미심쩍게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발작 증세 등을 보인 A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상태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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