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주식 선물하세요… 증권가 가정의 달 이벤트

주식계좌 첫 개설 등 조건 충족하면
투자 지원금 또는 주식 경품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증권업체들이 자녀 계좌 개설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자녀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모바일 투자 플랫폼인 ‘티레이더M’으로 주식 선물 받기를 완료하면 미성년 자녀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주식 투자 지원금 2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주식 선물을 보낸 고객 선착순 100명도 1만 원 용돈 지원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3월 미국·일본 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 각 1만 원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식 선물하세요, 당신에겐 KB증권이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유 중인 주식을 선물한 뒤 상대방이 수령하면 삼성전자 1주(50명), 엔비디아 3만 원 소수점 주식(100명), 해외주식쿠폰 1만 원(200명), 국내주식쿠폰 5000원(300명) 등 경품 추첨권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달 말까지 ‘연금은 미래다-우리아이에게 미래(개인연금)를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내놨다.

만 19세 미만 고객이 개인연금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잔고가 없어도 참여 가능하며, 연금 계좌로 50만 원을 순입금하면 과자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하나증권의 ‘내 자녀 투자 첫걸음’ 이벤트는 하나증권에서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한 만 19세 미만 미성년 고객에게 국내주식 3년, 해외주식 6개월 동안 매매수수료 우대를 적용한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국내주식 2만 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