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공근로수당 3억 가로챈 공무직에 '해고' 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억 원에 달하는 공공근로사업 수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고흥군 공무직 직원이 감사원으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았다.
의 인건비를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로 청구해 비용을 편취했다.
감사원은 관련법에 따라 고흥군수에게 A 씨의 징계처분(해고)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수억 원에 달하는 공공근로사업 수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고흥군 공무직 직원이 감사원으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았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공무직 직원 A 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중도포기자 등)의 인건비를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로 청구해 비용을 편취했다.
A 씨는 사업비 지출 시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자신과 자녀의 이름·계좌를 입력해 지급받는 수법으로 비용을 가로챘다.
A 씨는 총 61회에 걸쳐 3억 3284만 원을 편취했고, 편취액은 신용카드 대금결제와 배우자의 고급차량 구입 및 모임 회비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
A 씨는 지난해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적발됐으며, 횡령액은 전부 반환했다.
감사원은 관련법에 따라 고흥군수에게 A 씨의 징계처분(해고)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앞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