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우려' 제주시 별도봉 곤을동 산책구간 80m 전면 폐쇄

강승남 기자 2024. 5. 9.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 제주항 인근 별도봉 산책로 일부 구간이 낙석위험으로 폐쇄된다.

제주시는 10일부터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80m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별도봉 곤을동 산책로 구간(180m)에 대해 낙석 우려로 지난해 9월 6일부터 출입을 임시 통제한 후 정밀 안전 점검 용역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밀안전점검 D등급…"보수·보강 어려워 모니터링하며 관리"
제주시는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80m 구간을 10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제주시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제주항 인근 별도봉 산책로 일부 구간이 낙석위험으로 폐쇄된다.

제주시는 10일부터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80m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별도봉 곤을동 산책로 구간(180m)에 대해 낙석 우려로 지난해 9월 6일부터 출입을 임시 통제한 후 정밀 안전 점검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곤을동 산책 구간 총 180m 중 80m 구간이 사면안전등급 D등급으로 판정됐다. D등급은 손상‧결함이 진전되고 파괴 잠재성이 존재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제주시는 사면안전등급 D등급 구간(80m) 출입을 전면 통제(폐쇄)하기로 하고 통제 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낙석 위험성이 없는 100m 구간은 재개방한다.

제주시는 곤을동 낙석 위험 구간을 계측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별도봉 탐방로 곤을동 낙석 위험 구간을 폐쇄했다"며 "해당 구간의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기존 산책로 낙석 우려로 곤을동 해안을 따라 우회 산책로 440m를 지난해 10월 조성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