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209억…전년비 15.1%↓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5.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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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9% 줄었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 증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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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증권가 컨센서스(2365억원)를 밑돈 수치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했다. 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9%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적용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감가상각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기업 인프라 사업이다.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소상공인전용사업(SOHO), 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B2B 사업에 AI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X)을 속도감 있게 적용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은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총 가입 회선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 증대됐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626만8000개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났다.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기업체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 통합 유심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 노력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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