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10선까지 낙폭 확대…외인 '팔자'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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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1% 떨어진 2719.99를 기록 중이다.
오전 내내 2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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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1% 떨어진 2719.99를 기록 중이다. 오전 내내 2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2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8억원과 1468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3%와 0.96%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69%와 3.62% 내리고 있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는 성장성 우려에 6%대 급락 중이다. 반면 전날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6%대 급등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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