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밝힌 군문교'…평택시, 군문교 야관경관 개선 점등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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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지와 캠프 험프리스를 연결하는 군문교의 LED 조명이 환하게 불을 밝혔다.
평택시는 8일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군문교의 야간경관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군문교 총연장 36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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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지와 캠프 험프리스를 연결하는 군문교의 LED 조명이 환하게 불을 밝혔다.
평택시는 8일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점등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군문교의 야간경관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군문교 총연장 36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의 설계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조명으로 인한 주행자 안전과 빛 공해 방지를 고려해 과도한 조명 연출은 지양하고 하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빛 연출을 유도했다.
특히 노을과 억새를 상징하는 금빛 야경이 수변과 조화돼 아름답고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시는 평시와 계절별, 행사 등을 구분해 조명 연출을 적절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군문교 경관조명이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전달돼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 시민들의 오랜 바람 중 하나인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문교 일원에 진행 중인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안성천 고수부지 30만㎡에 노을강변 산책로, 수변광장, 물놀이시설, 전망데크 등 친수시설이 들어선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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