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난해 첫 선발한 정책지원관 78명 중 15명 ‘교체’

송용환 기자 2024. 5.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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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중 15명이 임기 1년 만에 떠나게 되면서 이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행정6급) 15명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접수(9~13일)를 시작했다.

일부 정책지원관의 경우 음주운전 적발(1명) 또는 의원면직(1명)에 의해 도의회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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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미숙·의원면직 등 사유…9일부터 원서접수, 31일 합격자 발표
경기도의회 전경(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중 15명이 임기 1년 만에 떠나게 되면서 이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행정6급) 15명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접수(9~13일)를 시작했다.

상임위별 채용 인원은 △경제노동위원회 1명 △안전행정위원회 2명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명 △농정해양위원회 1명 △보건복지위원회 2명 △건설교통위원회 3명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1명 △교육기획위원회 1명 △교육행정위원회 2명이다.

정책지원관의 임기는 1년이고,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해 5월 30일 정책지원관 7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번에 떠나는 정책지원관 대다수는 부서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심사 결과 업무미숙 등 사유로 계약연장이 이뤄지지 못한 사례에 포함된다. 일부 정책지원관의 경우 음주운전 적발(1명) 또는 의원면직(1명)에 의해 도의회를 떠나게 됐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로는 △조례안(제·개정, 폐지) 등 의원발의안 초안 작성,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의원의 도정 질의서 작성과 관련자료 취합·분석 지원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 개최, 자료작성 지원 등도 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마감 후 5월 22일 전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 → 5월 24~25일 ‘AI역량검사’ → 5월29일 전후 ‘면접시험’ → 5월 31일 ‘최종합격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지원관은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2022년 1월13일 시행)에 따라 신규 도입된 인력으로, 도의회 차원의 채용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방자치법 제41조에 근거해 지방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해야 함에 따라 제11대 도의원 정수 156명의 절반인 78명이 전원 일반임기제 6급으로 임용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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