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낙폭 확대…외국인 매도세에 2726선까지 '털썩'[장중시황]

외국인 2146억 원 순매도…8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

2024.5.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8거래일 만의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726선까지 밀렸다.

9일 낮 12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42p(0.67%) 하락한 2726.6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6% 내린 2743.29에 출발해 장초반 2748.59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해 2730선이 깨졌다.

이같은 하락은 지난 7거래일간 순매수하던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른 것이다. 외국인은 2146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52억 원, 기관은 142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2.33%, LG에너지솔루션(373220) -2.04%, 현대차(005380) -1.65%, 셀트리온(068270) -1.59%, KB금융(05560) -1.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8%, SK하이닉스(000660) -0.84%, 삼성전자(005930) -0.74%, POSCO홀딩스(005490) -0.62%, 삼성전자우(005935) -0.6% 모두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2p(0.15%) 하락한 871.1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271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9억 원, 기관은 68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214150) 18.08%, 엔켐(348370) 14.71%, 리노공업(058470) 0.68% 등은 상승했다. HPSP(403870) -5.09%, 셀트리온제약(068760) -2.7%, 에코프로비엠(247540) -2.0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2%, 에코프로(086520) -1.48%, 알테오젠(96170) -1.21%, HLB(028300) -0.47%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6.71%), 출판(6.47%), 전기장비(3.24%), 건강관리장비와 용품(3.00%)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17%),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94%), 자동차(-1.90%), 은행(-1.66%) 등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