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효율 높이자"...대우건설, 본사 '리프레시 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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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개월의 '유급휴직(리프레시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노사는 최근 리프레시 휴직 도입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리프레시 휴직 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은 사기진작과 자기개발, 힐링 등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직원만 대상으로 하고, 임금도 인상하기로 합의 했다"며 "리프레쉬 휴직은 비용 절감이 아닌 업무효을 증대가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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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개월의 '유급휴직(리프레시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힐링 차원에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노사는 최근 리프레시 휴직 도입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세부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시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직원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1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월까지 가능하다. 급여는 기본급의 절반 가량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행시기는 다음달 1일부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리프레시 휴직 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은 사기진작과 자기개발, 힐링 등이라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노사는 올해 임금을 3.5% 가량 올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직원만 대상으로 하고, 임금도 인상하기로 합의 했다"며 "리프레쉬 휴직은 비용 절감이 아닌 업무효을 증대가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1·4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건설경기 부진에도 대형사들보다 높은 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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