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민생토론회 재개에…광주시, 'AI·공항이전 등' 건의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등을 언급하며 총선 등으로 중단했던 민생토론회를 재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다음주부터 민생토론회를 재개할 계획이다"며 "총선 등으로 하지 못했던 민생토론회가 경북·전북·광주·제주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실행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헌법수록 임기 내 추진 약속 해달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등을 언급하며 총선 등으로 중단했던 민생토론회를 재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다음주부터 민생토론회를 재개할 계획이다"며 "총선 등으로 하지 못했던 민생토론회가 경북·전북·광주·제주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실행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과 관련해 "(지역) 맞춤형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지역에서 기대하는 것만큼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지역과 계속 협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짜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지역 이전은 지방정부의 재정 자주권, 정책 결정권을 보장해주고, 각 지역이 스스로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중앙정부는 규제 완화나 재정으로 밀어주고, 어느 지역에서나 공정한 교통 접근성을 갖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지역으로 광주 등을 언급함에 따라 광주시도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민생토론회가) 단순히 선거용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재개해야 한다"며 "재개할 때 광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헌법 수록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복합쇼핑몰 관련 교통대책,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자동차 산단 등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5·18정신 헌법수록은 윤 대통령 임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5·18 44주년 기념식 등을 통해 선언해 줄 것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에 이어 실증 등을 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답보상태인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 지원대책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3곳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광주에 들어섬에 따라 광천터미널에서 광주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건설과 건설경기 위축, 등의 민생현안도 건의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5·18헌법전문 수록은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모두 동의한 만큼 광주를 방문하면 임기내에 꼭 수록하겠다고 약속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열리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광주의 현안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혜영 "방송서 쇼했다고? 30년간 병원 다니며 약 먹어"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정시아♥백도빈 아들, 중3인데 키가 183㎝…폭풍성장 근황
- 고소영 "나이 50 넘으니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관능미 폭발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고백 튕겨…결혼 두려웠다"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천박했으면"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걸려
- 母 호적에 없는 이상민 "친동생 있다고?"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