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뒤늦게 전해진 미담…"제가 사인 해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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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의 24년 전 일화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A씨 집에 놓여진 사진 액자를 보고 "원빈 아니냐?"고 물었다.
A씨는 "2000년도다. 원빈이 유명해지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그 때 아이들하고 어떤 유명 연예인한테 사인 받으러 갔는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했다. 근데 원빈이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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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원빈의 24년 전 일화가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정리마켓'이 8일 공개한 영상에는 한 60세 주부 A씨의 살림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A씨 집에 놓여진 사진 액자를 보고 "원빈 아니냐?"고 물었다. 사진에는 원빈과 두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2000년도다. 원빈이 유명해지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그 때 아이들하고 어떤 유명 연예인한테 사인 받으러 갔는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했다. 근데 원빈이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원빈 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라며 "(사인 안 해준 연예인보다) 훨씬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1977년생인 원빈은 1997년 KBS 2TV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했다.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 '마더'(2009)에서 호연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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