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가뭄 발생 가능성 낮아…댐 저수율도 예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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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가뭄 발생 가능성이 낮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9일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447.7㎜로, 평년(1991~2020년)의 155.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돼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도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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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평년과 비슷할 확률 50%…가뭄 '정상' 전망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는 7월까지 가뭄 발생 가능성이 낮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9일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447.7㎜로, 평년(1991~2020년)의 155.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볼 수 있다.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돼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도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과 비슷하다고 보는 강수량 범위는 5월의 경우 79.3㎜~125.5㎜이며 6월은 101.6㎜~174㎜, 7월은 245.9㎜~308.2㎜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90.4%로 평년(78%) 대비 115.9% 높다. 지역별로도 104.8%(강원)~120.3%(전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52.9%, 161.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4개 시·군·구 35곳은 섬 지역 특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방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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