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걱정 이은형 “숨 안 쉬어져 죽다 살아” 저혈탕 쇼크 실제 상황(기유TV)

이슬기 2024. 5. 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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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형이 임당 검사 근황을 알렸다.

이은형은 "임신 25주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는 말이다. 10시 40분에 임당 채혈을 하는데 채혈하기 1시간 전에 약을 먹는다"며 "약 먹기 3시간 전 오전 6시 40분부터 금식하고 있다. 어차피 8시 넘어서 일어나서 그렇게 괴롭진 않았다. 그래서 오늘 차 안에서 마셔야 하는데 엄청 울렁거린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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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기유TV’
채널 ‘기유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임당 검사 근황을 알렸다.

5월 8일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임신성 당뇨 검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은 "임신 25주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는 말이다. 10시 40분에 임당 채혈을 하는데 채혈하기 1시간 전에 약을 먹는다"며 "약 먹기 3시간 전 오전 6시 40분부터 금식하고 있다. 어차피 8시 넘어서 일어나서 그렇게 괴롭진 않았다. 그래서 오늘 차 안에서 마셔야 하는데 엄청 울렁거린다고 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위한 약을 복용한 이은형은 병원에 가는 길부터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3D 입체 초음파를 하는데 오늘은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산부인과에 도착한 이은형은 급격히 표정이 안 좋아졌다. 결국 그는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어지럽다"고 호소했고, 결국 검사가 중단됐다. 호흡에 어려움도 겪었다.

이은형은 "완전히 죽다가 살아났다. 6시 40분부터 금식하고 임당검사 때문에 먹은 포도당이 속이 니글거린다고 하지 않나. 분명히 먹을 때는 맛있었는데 속이 계속 니글하더니 병원 도착하자마자 속이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마스크 써서 공기가 안 통해서 그런가 하고 초음파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공황장애처럼 숨이 안 쉬어 지더라. 초음파도 하다가 멈추고 채혈하려고 채혈실 앞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하늘이 노래졌다. 죽다 살아났다. 진짜 새로운 경험이었다. 저혈당이 진짜 무섭구나"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이은형은 안정을 취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에서 이은형은 "배란일 계산도 안 했다. 배란일 이틀 전에 거사를 치렀더라"라고 했다. 또 42살의 노산이라 아이가 혹시나 잘못될까봐 하는 마음에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8주나 숨겼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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