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조선소에서 노동자 2명 선박 구조물에 깔려 숨져

윤경재 2024. 5.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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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 2명이 무게 123톤의 선박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압기를 이용해 선박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이 갑자기 전도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할 조선소에서 산재 사고로 8명이 숨졌다며, 특별 예방 감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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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 2명이 무게 123톤의 선박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자와 30대 캄보디아 작업자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압기를 이용해 선박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이 갑자기 전도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할 조선소에서 산재 사고로 8명이 숨졌다며, 특별 예방 감독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남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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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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