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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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3월 '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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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 전략 19개 사업 시행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3월 ‘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 기반 조성 ▲낡은 근로관행 타파, 근무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네트워크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19개 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는 1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역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낡은 근로 관행을 버리는 근무 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확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근무혁신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 문화 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활성화,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과 돌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울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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