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선 후퇴…뉴욕증시, 이틀째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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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금융시장 상황도 보겠습니다.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가 장중 2730선까지 밀리는 등 후퇴하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시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김동필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군요?
[기자]
조금 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0.36% 내린 2735.27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코스피는 2740선을 두고 씨름하다가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900억 원가량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천억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는데요. 일본발 악재에 네이버 주가가 1% 넘게 하락 중입니다.
반면 화제의 공모주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늘도 7%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70선을 두고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등락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6원 넘게 오르면서 1천370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증시가 이틀째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뉴욕도 상황이 비슷했죠?
[기자]
이틀째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다우는 0.44% 상승하면서 6거래일 연속 오름세였지만, S&P500은 0.001%, 나스닥은 0.18% 하락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잇따른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을 위축시켰습니다.
대표 기술주들의 상승 동력도 다소 약해졌는데요. 엔비디아는 이틀째 하락했고, 테슬라도 중국 시장 악화 소식에 1.74% 내렸습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인텔도 2.22% 하락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소폭 올랐는데요.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는 각각 0.78%, 0.51%씩 올랐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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