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저출생대응부 신설…기초연금 4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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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들고 기초연금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황인표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황인표 기자, 저출산 대응부를 만들겠다고요?
[기자]
윤 대통령은 먼저 대국민메시지를 통해 "저출생 해결과 관련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들고 사회부총리가 부처를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부총리가 교육과 노동, 복지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월 최대 33만 원인 기초연금은 "4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해 세금 감면보다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규제를 푸는 등 최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해 "폐지하지 않는다면 많은 증시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정치와 외교 등 다른 이슈에 대해선 어떻게 답변했나요?
[기자]
먼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을 끼쳐 사과한다"며 "검찰 수사가 시작됐는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채상병 특검 요구와 관련해선 "기존 수사가 봐주기 의혹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라며 "봐주기 의혹이 나온다면 제가 먼저 '특검 하자'고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선 "경제협력 등 공동의 문제를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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