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부모님, 오랜만에 밝은 작품 좋다고…관음증 변태인데" 걱정[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4. 5. 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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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 변요한이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은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관음증 변태 캐릭터에 대해 부모님의 걱정을 전했다.

변요한은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에서 왜군 장수 이후 '그녀가 죽었다' 관음증 변태 캐릭터를 연기하며 2연속 비호감 캐릭터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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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제공| 콘텐츠 지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이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은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관음증 변태 캐릭터에 대해 부모님의 걱정을 전했다.

변요한은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에서 왜군 장수 이후 '그녀가 죽었다' 관음증 변태 캐릭터를 연기하며 2연속 비호감 캐릭터를 맡게 됐다. 변요한은 "그런 반응에 대한 편견이 없다"라며 "책을 받았을 때 쓴 사람이 비호감이 아니다. 나한테 운명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결국에 만나는 작품은 만난다. 그래서 캐릭터는 어떻게 해서든 책임지려고 노력한다"라고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녀가 죽었다'의 VIP 시사회가 열린다. 변요한은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한산'보다 자신 있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김한민 감독을 시사회에 초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변요한은 "오늘 오신다. 뒤풀이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요한은 VIP 시사회에 의외의 고민이 있다고. 그는 "엄마 아빠랑 같이 영화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시사회 때 꼭 초대를 해드린다. 오늘도 오시는데 내용 얘기를 잘 안 했다. 제목이 '그녀가 죽었다'라는 것만 안다"라며 변태 캐릭터를 연기한 후 후폭풍에 대해 걱정했다.

이어 "부모님이 '우리 아들 오랜만에 밝은 거 했네. 엄마아빠는 아들이 밝을 때가 좋아' 그러셨다. 다른 건 너무 슬퍼, 슬픈 거 아픈 거 하지 마 그랬는데 하루는 생각할 시간을 드리고 끝나고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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