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일본, 치매환자 2025년 471만→2060년 645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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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40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대략 3명 중 1명은 치매이거나, 그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를 겪는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추계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2022년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 중 443만명(12.3%)으로 집계됐다.
치매 환자까지 합하면 대략 3명중 1명은 인지기능과 관련된 증상이 앓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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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에서 2040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대략 3명 중 1명은 치매이거나, 그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를 겪는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추계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2022년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 중 443만명(12.3%)으로 집계됐다.
치매 환자는 2025년 471만명(12.9%)으로 2022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후 2040년에는 584만명(14.9%), 2060년에는 645만명(17.7%)으로 증가할 것으로 후생동성은 전망했다. 65세 이상 중 무려 6명 중 1명꼴이다.
경도인지장애는 2040년에 612만명(15.6%), 2060년에 632만명(17.4%)으로 각각 추계됐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미래 추계를 예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치매 환자까지 합하면 대략 3명중 1명은 인지기능과 관련된 증상이 앓게 되는 셈이다.
이번 추계는 2022~2023년도에 후쿠오카, 이시카와, 에히메, 시마네 등 4개 현(県)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총 7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 중장기 전망은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장래 추계인구를 토대로 산출했다.
일본은 올해 1월 치매에 관한 첫 법률인 '치매기본법'이 시행됐다. 일본 정부는 치매 환자가 존엄하게 살 수 있는 공생사회 구현을 내세우고, 올 가을에 필요한 목표와 달성 시기를 담은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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