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부산경남 하수도 시설 점검…장마 전 피해 예방

정종호 2024. 5.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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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침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부산·경남지역 하수도 시설 사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경남지역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29곳(부산 10곳·경남 19곳)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진행한다.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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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침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부산·경남지역 하수도 시설 사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경남지역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29곳(부산 10곳·경남 19곳)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진행한다.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고시한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봉암동 산호천 인근 등이 이 지역에 포함된다.

낙동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하수관로 유지관리 계획 이행 여부와 비상 인력·장비 확보, 응급 복구 장비구비 상태 등을 확인한다.

특히 빗물받이 청소 및 하수관로 퇴적물 준설 여부, 배수펌프장 내 주요 시설물을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시설 기능장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하천의 원활한 흐름뿐 아니라, 하수관로 관리도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하수관로 청소와 준설 등 선제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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