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박보검 “그리운 사람 AI 구현, 나도 이용하고 싶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보검이 '원더랜드'를 찍으며 "그리운 사람을 AI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더라"는 감회를 전했다.

수지와 박보검은 5월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를 통해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점을 밝혔다.

먼저 수지는 "'원더랜드'라는 세계관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데이터로 그리운 사람을 구현하고, 그걸 진짜라고 믿게 되는 것들이 신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그런 마음으로 흥미롭게 시나리오를 봤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시나리오를 읽으며 보고 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을 AI로 구현시켜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런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김태용 감독님이 좋았다"는 박보검의 말에 수지는 "저도요"라고 첨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