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던데 사볼까?"…중고생 10명 중 7명 중국직구 이용 경험

중고생 10명 중 7명이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18∼28일 중고생 2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C-커머스'로 통칭되는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C-커머스를 이용한 이유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는 '저렴한 가격'을 꼽았고, '호기심이 생겨서'가 18%, '광고를 많이 접해서'가 16%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C-커머스를 통해 주로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의류가 30%,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 관련 제품이 20%, 액세서리가 18%였습니다.

한 번 주문 시 지출하는 금액으로 응답자의 44%는 '1만 원 이상∼3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