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우크라 인도적 지원…살상무기 어디에도 지원 안 해”

장나래 기자 2024. 5.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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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것인지에 관해 "공격용 살상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 "북한의 공격용 무기 수출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이런 불법적인 전쟁 수행을 지원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엔 안보리에 북핵과 관련된 대북제재 결의안에도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엔과 국제사회를 통해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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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것인지에 관해 “공격용 살상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는 불법 공격이다. 그래서 저희는 자유와 평화를 존중하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재건 지원에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 “북한의 공격용 무기 수출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이런 불법적인 전쟁 수행을 지원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엔 안보리에 북핵과 관련된 대북제재 결의안에도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엔과 국제사회를 통해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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