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야 놀자' 행사로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체험형 프로그램 기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KSPO 카누 스포츠단의 재능기부 행사인 카누 체험 교실 '카누야 놀자'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카누야 놀자'는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 및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지난 8일 미사경정공원 조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석촌중학교 1학년 학생 119명과 서울 잠신고 카누부가 함께했다. 학생들은 지도에 따라 안전 수칙교육, 준비운동, 패들 사용법 및 기본자세 교육과 함께 카누·카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수 KSPO 카누 선수단 감독은 "카누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근력과 지구력 강화 등 체력 증진을 위해 유익한 스포츠"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카누·카약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체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SPO는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카누를 비롯한 다이빙, 마라톤, 여자축구 등 총 7개 종목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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