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깨끗하게" 대구 달서구, 안전한 외식문화 만든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음식점 20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주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외식 업소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주들을 위해 전문 외식컨설팅 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업소별 문제점 파악, 주방 시설 청소 대행과 위생등급제 지정에 대한 사전 모의 심사로 위생관리 능력 검증과 미흡한 사항 교육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오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 이메일 제출 또는 구청 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위생 등급 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지원,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외식 업소의 주방 환경 개선, 위생 수준 향상 등을 통해 지역 음식점의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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