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벤츠 R&D코리아센터 "자율주행기술 도입 등 역량 키울것"

임주희 2024. 5. 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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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R&D 코리아 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차 개발 및 국내 최적화 모빌리티 제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국내 연구개발 시설인 R&D 코리아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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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왼쪽부터)컬삿 카르탈 벤츠 R&D 코리아 센터 센터장, 마이클 해프너 벤츠 AG MB.OS 베이스 레이어 및 MBUX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벤츠 R&D 코리아 센터'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R&D 센터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R&D 코리아 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차 개발 및 국내 최적화 모빌리티 제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국내 연구개발 시설인 R&D 코리아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R&D 코리아 센터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유연하게 충족시키고, 현지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된 연구개발 시설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벤츠 R&D 코리아 센터가 지난 10년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건립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지난 10년간 국내 고객만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탑재 및 최적화, 내비게이션의 현지화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KT, LG전자, LG디스플레이, 티맵 모빌리티, NHN벅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림어스컴퍼니, 웨이브 등 총 11개 국내 IT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며 누적 40여개의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통해 사무실 규모 및 연구 인력을 최근 6년간 약 2배 확장한 이래, 서울시 2개의 거점에서 현재 약 70명의 연구원들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개발, 신차 안정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앞으로 연구개발 역량의 양적 및 질적 강화뿐만 아니라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내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미래 유망 기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현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급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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