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9년 연속 쾌거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I)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과의 연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대구대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고등학교 교육체계의 변화를 반영해 대입전형을 개선하고, 다수·다단계 평가과정을 도입해 입시 공정성을 확보했다.

김동윤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다년간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변화하는 고교교육 과정에 발맞춰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