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출 시험인증 과제 공모

김동규 2024. 5.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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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유망 시험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재영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에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을 단축하는 등 수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험인증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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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CI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유망 시험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를 위해 올해 약 11억원을 투입해 7개 시험인증 분야 과제를 공모하고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첨단산업 분야는 과제당 1억6천200만원, 탄소중립 분야는 과제당 1억5천2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첨단산업 분야는 ▲ 차세대 방산용 나노소재의 차폐 및 전기적 물성 평가 ▲ 첨단 시스템 반도체 온칩 IC 기반 전자기적합성 ▲ 자동차용 3차원 증강 헤드업 디스플레이 성능 ▲ 중소형 무인항공기의 전기에너지시스템 안전 및 성능 등 4개 시험인증 과제를 공모한다.

탄소중립 분야는 ▲ LED 조명 모듈과 통신 디바이스 호환 접속 ▲ 이산화탄소 포집형 친환경 시멘트 품질 ▲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의 글로벌 시험인증 등 3개 과제를 공모한다.

국표원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www.keit.re.kr)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내달 중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재영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에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을 단축하는 등 수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험인증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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