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금토일 전통시장 가는 날…납품단가 지원 정례화

5월 10~12일 참외 22.5톤에 ㎏당 2000원 지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2024.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월 둘째 주 금~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5월 10~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를 ㎏당 2000원을 지원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톤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5월 동행축제 콘텐츠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