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100억 주식클럽' 30명…2.6조원 방시혁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3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겸 COO(창의성 총괄 책임자)가 JYP 주식 3천657억원어치를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3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8천479억원이다. 주가 약세로 연초의 4조7천57억원보다는 8천578억원가량 줄었다.
주식 재산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그는 하이브 주식을 1천315만1천394주 보유했으며, 이달 2일 기준 평가액은 2조6천303억원이다.
다만 하이브 주가 하락에 방 의장의 주식 재산은 연초 3조1천760억원에 비해 5천457억원 감소했다. 1년 전인 작년 5월 2일의 3조7천415억원과 비교하면 1조1천억원 넘게 줄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겸 COO(창의성 총괄 책임자)가 JYP 주식 3천657억원어치를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박 대표도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연초 5천477억원에서 1천820억원 감소했다.
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1천540억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957억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724억원), 이미자 디앤씨미디어 주주(508억원), 박성찬 다날 회장(472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346억원), 김우택 NEW 회장(335억원),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33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303억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76억원),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68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문화·콘텐츠 종목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는 이 회사에서만 428억원 상당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에서도 62억원 수준의 주식 재산을 보유 중이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 연합뉴스
- 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간 경찰 | 연합뉴스
- 부산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 숨진 지 수개월만에 발견 | 연합뉴스
- 수감 중 쓰러진 박정열 전 중진공 감사, 장기 기증 후 별세 | 연합뉴스
- 2천196일 만에 승리한 김경문 감독 "선수들이 거둔 승리" | 연합뉴스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 65세 박학선…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된 남성, 직장서 해고 | 연합뉴스
- '고속도로에서 날리는 지폐'…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소동 | 연합뉴스
- 배우 박상민 또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연합뉴스
- 과속하다 무단횡단 80대 치여 숨지게 한 택시기사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