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새공예박물관, ‘나무가 들려주는 철새이야기’ 기획전 개최

고익수 2024. 5.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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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들어선 국내 유일의 새공예박물관에서 7월 28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 주제는 '나무가 들려주는 철새이야기'로 사람과 가장 친숙하며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로 제작된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합니다.

신안새공예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수집한 작품으로 30개국 1,200여 점에 달하며 이 가운데 500여 점을 선별해 상시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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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새공예박물관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들어선 국내 유일의 새공예박물관에서 7월 28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 주제는 '나무가 들려주는 철새이야기’로 사람과 가장 친숙하며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로 제작된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합니다.

기획전에는 일본, 스위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20개국에서 수집된 공예품 130여 점을 비롯해 국내 작가가 제작한 수공예품 20여 점 등 150여 점이 전시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예로부터 하늘과 사람을 이어주고 풍요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진 솟대 공예품이 첫 선을 보입니다.

신안새공예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수집한 작품으로 30개국 1,200여 점에 달하며 이 가운데 500여 점을 선별해 상시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외부에 조성된 새조각공원에는 짐바브웨의 쇼나 조각 100여 점이 자연괴석,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흑산도 새공예박물관

대한민국 국토의 최서남단에 있는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쉬어가는 정거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기록된 조류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철새박물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전 세계의 새 공예품 3,000여 점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새공예박물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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