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케이카, 1분기 영업익 176억…전년比 33.4%↑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5.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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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올해 1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8% 증가한 매출 6044억원과 33.4% 증가한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카의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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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케이카, 1분기 영업익 176억…전년比 33.4%↑[고로=케이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올해 1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8% 증가한 매출 6044억원과 33.4% 증가한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이번 매출 성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 및 매입 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다. 특히 케이카는 소매·경매 판매의 성정이 매출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케이카의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였다. 소매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올랐다.

이와 함께 케이카 오산 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 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B2B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상권에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 중하고 있다.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재고회전일수를 단축한 점이 수익성 강화에 주효했다. 1분기 재고 회전일수는 31일을 기록, 전년 동기 33일과 직전 분기 40일 대비 크게 줄어드는 동안, 소매 대당 마진은 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직전 분기 대비 10% 개선됐다.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및 연계 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케이카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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