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ETF, 올해만 26% 뛰어···테슬라 자리엔 브로드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매그니피션트(M)7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미국 빅테크 유형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연초 이후 수익률(8일 기준)은 26.16%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정기 리밸런싱을 거쳐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시의 적절하게 투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비중은 10%로 상향...M7 포함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연초 이후 수익률(8일 기준)은 26.16%로 집계됐다. 이 기간 레버리지 상품 제외 가장 높은 성과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0.41%, 34.38%다.
이에 힘입어 해당 상품 개인 순매수액 연초 이후 약 819억원, 지난해 9월 12일 상장 이후 1316억원을 가리켰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정기 리밸런싱을 거쳐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시의 적절하게 투자한다. 매년 2월, 5월, 8월, 11월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 편·출입 및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최근 테슬라의 시가총액 순위가 7위에서 8위로 하락하면서 이번 5월 리밸런싱에서는 테슬라 투자 비중이 1.63%로 하향 조정됐다. 대신 브로드컴 비중은 10%로 올랐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네트워크 인프라와 통신 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1위 기업인 브로드컴이 테슬라 시가총액을 상회한 결과다.
특히 알파벳·애플·아마존·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메타 등 7개 종목에 약 9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가총액 2조 클럽을 달성한 알파벳 등 4개 종목을 60% 이상으로 담는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글로벌 시가총액 TOP10 종목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말 기준 3개에 불과했던 테크 기업이 올해 4월말엔 9개까지 늘어났다”며 “지금은 테크 기업들이 산업을 주도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이어 “빅테크 상위 종목들은 종목 자체가 하나의 섹터이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테크 종목을 단순히 성장주만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해자(MOAT)를 만들어내고 있는 기업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한국투자신탁운용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