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제8기 수료식' 성료

권태혁 기자 2024. 5. 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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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가 지난 4일 교내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4단계 수료생 대표 엠마누엘 씨는 "한국에 온 지는 6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문화가 낯설어 답답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KIIP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신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 반 대표로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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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 높이는 수업 운영...19개국 42명 수료
경희사이버대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가 지난 4일 교내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진희 경희사이버대 부총장과 서진숙 한국어센터장, 변민정·김진명·전성인 강사, 외국인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KIIP 제8기는 지난 2월3일 시작됐다. 3단계와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을 이수한 19개국 42명이 수료했다.

김 부총장은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문화영어학과 교수로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학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수료하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 남은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3단계를 수료한 베트남 출신 프엉 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의 언어도, 문화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시부모님이나 다른 한국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답답한 순간이 잦았고, 일을 병행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려니 힘들었다. 가끔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은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3개월 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4단계 수료생 대표 엠마누엘 씨는 "한국에 온 지는 6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문화가 낯설어 답답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KIIP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신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 반 대표로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7월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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