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2개월 연속 감소…전월 대비 5.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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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9개 사의 시가총액이 112조82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88%(5조7863억 원)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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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9개 사의 시가총액이 112조82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88%(5조7863억 원)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이 영향을 미쳤지만 시가총액 100조 원대는 6개월 연속 유지됐다.
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32%로, 전월보다 0.13%p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시가총액은 98조3643억 원으로, 전월 대비 5.10%(5조2902억 원) 줄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100조 원대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11월(95조7548억 원) 이후 5개월 만이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1조5493억 원), 포스코홀딩스(-1조4377억 원), 포스코DX(-1조2391억 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4개 사의 시가총액은 14조45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3.32%(4960억 원) 감소했으며 씨아이에스(-1000억 원), 포스코엠텍(-895억 원), 에스앤에스텍(-719억 원) 등의 하락 폭이 컸다.
4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5조81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5% 감소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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