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 조흥상회’ 등 문화유산 등록 예고

이정은 2024. 5.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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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근대기 역사를 간직한 '구 조흥상회'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있는 '구 조흥상회' 등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구 조흥상회는 인천 동구에 있는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지어졌고,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와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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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근대기 역사를 간직한 ‘구 조흥상회’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있는 ‘구 조흥상회’ 등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구 조흥상회는 인천 동구에 있는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지어졌고,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와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년대부터 1930년까지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입니다.

이왕직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구 대한제국 황실의 의전과 황족 관련 사무를 담당하던 기구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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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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