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터널서 차량 화재…한때 양방향 구간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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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3분께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제네시스 쿠페 차량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대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직후 연기가 치솟으며 북항터널 양방향 구간이 통제됐으나 이날 현재 부분적으로 차량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터널 내 소방 호스 정리와 환기 작업이 끝나는 대로 도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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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9일 오전 9시 3분께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제네시스 쿠페 차량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대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직후 연기가 치솟으며 북항터널 양방향 구간이 통제됐으나 이날 현재 부분적으로 차량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운영사 측은 재난 문자를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3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터널 내 소방 호스 정리와 환기 작업이 끝나는 대로 도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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