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母가 더 좋아해…장애 신경쓰이지 않았다"('라스')

▲ 송지은.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예비신랑 박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했다.

송지은은 최근 박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잠시 얼굴을 비춘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밖에 나가면 '두 분 '라디오스타' 너무 잘 봤어요'라고 해주시더라.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결혼 발표 후 "내가 사회 봐주겠다, 내가 축가해주겠다는 분들이 계셨다"라며 "얼마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녹화를 했는데 인순이 선배님께서 출연을 하셨다. 가까이서 처음 뵀는데, '축가자 없으면 내가 축가 해줄게'라고 해주셔서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이어 "최강희 언니도 저희를 볼 때마다 부럽고 예쁘다고 해주시고, 조혜련 선배님도 축가를 해주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저희 아버지는 예쁘게 연애하라고 해주셨고, 어머니는 '네가 위라클을 어떻게 알아?'라고 하셨고, 구독도 하고 계셨더라. 오빠가 저희 어머니께 안부 전화도 자주 하고 데이트도 신청한다. 저희 엄마인데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송지은은 "오빠가 휠체어를 타는 부분에 있어서 결혼을 결심한 제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시는데, 사실 저는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하는 데에 있어서 장애가 정말 신경 쓰이지 않아서, 저를 칭찬해주시는 것에 부끄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오는 10월 9일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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