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000만원 지원…인천시, 공공간호사 20명 모집
박준철 기자 2024. 5. 9. 10:11
전국 간호학과 대상 31일까지 접수
인천시가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공공간호사 20명을 모집한다.
인천시 9일부터 31일까지 공공간호사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명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공공간호사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대상은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장학생 선발 조건 등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http://icmc.recruite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5.4 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졸업 후 지난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선발된 1기 10명은 인천 거주자 6명, 전라도 3명, 서울 1명 등이다.
인천의료원 간호사 정원은 309명이지만, 현재 275명으로 34명이 부족하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간호사 작학사업이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 “강원도 산양, 멸종 수준의 떼죽음” 정보공개청구로 밝혀낸 30대 직장인
- [종합] “김호중 위약금 보태라” 어긋난 팬심에 임영웅 ‘불똥’
- 인천시청서 6급 공무원 사망 “업무 때 자리 오래 비워 찾았더니…”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 웃돈까지…“재학생 존 양도” 백태
-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