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더 맡은 김효주, 익숙한 골프장에서 올시즌 최고 성적 기대 [LET]

강명주 기자 2024. 5. 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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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가 펼쳐진다.

이번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을 건너뛴 김효주는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에서 하는 대회이기도 하고, 또 팬분들도 제 경기를 너무 보고 싶어하셨고, 저도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차에 감사하게도 초청을 해 주신다고 해서 타이밍도 잘 맞춰 출전하게 됐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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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202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는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아람코 팀 시리즈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가 펼쳐진다.



 



대회 개막에 앞서 8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와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란 김조은(한국)이 참석했다.



 



김효주는 "이런 팀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재미있을 것 같고 뭔가 기대가 된다"고 말문을 열면서 "새로운 대회를 하는 느낌이라 긴장보다는 좀 더 흥미롭다고 해야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김효주는 "목표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고,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하는 대회다 보니까 팬분들도 조금 더 좋아하실 것 같다"며 "이번 계기로 올 시즌 좀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하며 좋은 시즌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7개 대회에 참가해 혼다 클래식 공동 5위, 포드 챔피언십 공동 8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여러 투어를 경험했던 김효주는 "신기하게 1번과 10번 연습장에서 노래를 틀어주었는데 너무 신났다. 그래서 조금 더 재미있는 골프를 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효주는 "오늘 연습 라운드로 나인 홀을 도는데 2시간이 안 걸렸다. 3명이서 플레이를 했는데도 시간이 굉장히 단축되고 뭔가 플레이가 되게 빠르다고 느꼈고 그게 너무 좋았다"며 "이 투어 자체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그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팀 리더를 맡은 김효주는 "유러피안 선수들을 거의 잘 몰라서 팀원들과 최대한 어색하지만 않게 시합을 했으면 좋겠고, 그 분위기 안에서 서로 좋은 팀워크가 나와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어떤 선수를 선택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어떤 선수가 됐던 팀 분위기가 좋고 잘 맞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는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아람코 팀 시리즈

 



 



이번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을 건너뛴 김효주는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에서 하는 대회이기도 하고, 또 팬분들도 제 경기를 너무 보고 싶어하셨고, 저도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차에 감사하게도 초청을 해 주신다고 해서 타이밍도 잘 맞춰 출전하게 됐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 골프장이 익숙하다"고 밝힌 김효주는 "한국에 들어와서 친구들과 라운딩을 하면 보통 열에 아홉은 여기에서 했던 것 같다. 평상시에도 그린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또 옛날 골프장이다 보니 전형적으로 앞에서 뒤로 경사가 조금 심한 편이다. 이번 대회가 여기에서 열린다고 하니 당연히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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