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좀 해달라” 한마디에 흉기 휘둘러…살인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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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일면식도 모르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8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미아동의 한 PC방에서 자신의 앞자리에 앉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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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목과 손바닥 다쳐…목은 4바늘 꿰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PC방에서 일면식도 모르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8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미아동의 한 PC방에서 자신의 앞자리에 앉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PC방에서 앞자리에 앉은 남성이 욕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조용히 좀 해달라고 했다”며 “(A씨가) 나에게 ‘사과하러 갈테니까 기다려라’고 하고 자신의 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내일 못 가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말해 바로 방어를 준비했다”고 적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치고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목을 4바늘 꿰매는 등 병원 처치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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