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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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국어 관련 행사를 개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한다.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국립국어원·전국 국어문화원·우리말 가꿈이 등과 함께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리는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약 470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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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국어 관련 행사를 개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한다.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국립국어원·전국 국어문화원·우리말 가꿈이 등과 함께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리는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5월15일이다.
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작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기념행사를 연다. 강원대·목포대·영남대·인하대·전남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약 470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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