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로봇 대장 수술 500례 달성

박준 기자 2024. 5. 9.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장암을 포함한 대장 질환의 로봇 수술을 500례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로봇 대장 수술 500례를 달성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대장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 술기를 더욱 발전시켜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진(왼쪽부터 백성규, 정운경, 배성욱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장암을 포함한 대장 질환의 로봇 수술을 500례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는 2011년 6월 대장암 로봇 수술을 시작한 이후 국내 7번째, 비수도권에서는 2번째로 로봇 대장 수술 5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의료진들은 다양한 대장 질환에 대해 로봇 수술을 적용해 기존 수술법보다 더 나은 치료 성적을 얻고 있다.

또한 최신 로봇 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한 결과 로봇 대장 질환 수술 술기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다.

이들이 발표한 로봇 수술 기법들은 국내외 유수의 학술대회 및 학술지에 발표해 앞선 로봇 대장 수술 기술을 인정받았다.

정운경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장)는 "좁고 움직임의 제약이 큰 골반강 내에 위치한 직장암을 수술할 때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하면 복강경 수술에 비해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로봇 팔을 통해 더욱 원활한 수술을 할 수 있어 주위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SP 시스템을 사용하면 수술 후 통증의 감소는 물론 작은 수술 상처로 미용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빈치SP 시스템은 대장내시경으로 절제하기 어려운 직장 내 종양(조기 직장암, 큰 용종 등)을 항문을 통해 수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로봇 대장 수술 500례를 달성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대장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 술기를 더욱 발전시켜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