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父, 방시혁 저격? “다 밟아줄게 우리 딸!”

황혜진 2024. 5.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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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아버지의 응원 메시지를 언급했다.

윈터는 5월 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내가 인스타(인스타그램)에 힘들어했을 때 우리 오빠가 다 해치워 준다고 했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친오빠로부터 받은 '왜 힘들어. 톨톨(윈터 애칭)아, 오빠가 다 해치워 줄게'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윈터 부친의 메시지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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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터,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아버지의 응원 메시지를 언급했다.

윈터는 5월 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내가 인스타(인스타그램)에 힘들어했을 때 우리 오빠가 다 해치워 준다고 했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 보고 우리 아빠가 '나는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윈터는 4월 개인 계정에 "힘두러"(힘들어)라는 글을 공유했다. 이어 친오빠로부터 받은 '왜 힘들어. 톨톨(윈터 애칭)아, 오빠가 다 해치워 줄게'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윈터 부친의 메시지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연상시킨다. 민희진은 4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시혁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는 "기가 막힌 게 뭔지 아냐. 지원님(하이브 박지원 대표)이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하게 해야 한다고. 말이 되냐. 애들을 이미 받아서 포기할 수도 없고. 방해해도 내 힘으로 잘 하면 된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한 방시혁과의 대화 내용 속 방시혁은 민희진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민희진은 "할 말이 없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라 말했을 때는 부처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일하다 보면 표리부동한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5월 27일 정규 1집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13일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를 선공개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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