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 100만 명, 최고수급액 '283만원'

유가인 기자 2024. 5. 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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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20년 이상 가입해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탄 수급자가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기간이 10-19년인 수급자는 238만 460명(남자 122만 6841명, 여자 115만 3619명)으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86만 4959명(남자 58만 3039명, 여자 28만 1920명)이었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546만 4673명) 중 374만 584명(68.5%)은 월 60만 원 미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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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연금을 20년 이상 가입해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탄 수급자가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이상 가입자들은 월평균 108만 원가량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었다.

9일 국민연금공단의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546만 4673명이었다.

남자는 336만 6707명(61.6%), 여자는 209만 7966명(38.4%)이었다.

이들 가운데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100만 명에 이르는 97만 8394명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83만 2456명, 여자 14만 5938명으로 나타났다.

가입 기간이 10-19년인 수급자는 238만 460명(남자 122만 6841명, 여자 115만 3619명)으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86만 4959명(남자 58만 3039명, 여자 28만 1920명)이었다.

이혼한 배우자 노령연금액의 일부를 분할해 연금으로 지급받는 분할연금 수급자는 7만 6406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는 9083명, 여자는 6만 7323명을 차지했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 평균액(특례연금과 분할연금 제외)은 64만 3377원이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의 월 평균액은 107만 741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급액은 월 283만 6620원으로, 한 달에 300만 원 가까이 받고 있었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546만 4673명) 중 374만 584명(68.5%)은 월 60만 원 미만을 받고 있다.

이들 중 20만 원 미만은 59만 4660명(10.9%), 20-40만 원 미만 201만 8783명(36.9%), 40-60만 원 미만 113만 1641명(20.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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