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법환해녀학교, 신규 해녀 양성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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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가 신규 해녀 양성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개교(제1기)한 법환해녀학교는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체험 과정, 직업 해녀를 육성하는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법환해녀학교는 오는 18일 제10기 직업 해녀 양성 과정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86시간)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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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가 신규 해녀 양성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개교(제1기)한 법환해녀학교는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체험 과정, 직업 해녀를 육성하는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입학수요가 늘어 올해는 정원을 기존 30명에서 35명으로 증원했으나, 모두 60명의 지원자가 몰려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60명 중 43명(71%), 도외 거주자는 17명(29%)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0명(17%), 30대 23명(38%), 40대 18명(30%), 50대 9명(15%)이 지원했다.
법환해녀학교는 개교 후 최근 10년간 서귀포시 전체 신규 해녀 105명 중 77%인 81명을 배출했다. 올해 상반기 어촌계에 가입한 신규 해녀 13명 중 12명이 이 학교 졸업생이다.
법환해녀학교는 오는 18일 제10기 직업 해녀 양성 과정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86시간)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민수 시 해양수산과장은 "법환해녀학교가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의 보존 전승과 신규 해녀 육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법환해녀체험센터를 증축해 해녀학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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