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무리뉴도 일침 "클린스만, 감독 안 하느니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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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지휘했던 조제 무리뉴 전 AS 로마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0-2 패배한 바 있다.
무리뉴는 자신의 친구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았을 때 한국 경기를 봤었다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레벨이 높은 게 보였다. 그러니 제발 아시안컵을 우승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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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지휘했던 조제 무리뉴 전 AS 로마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EA SPORTS FC 온라인'에는 '무리뉴: 한국 아시안컵 4강,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무리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아시아에서 재능 있는 팀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어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탈락할 때마다 안타깝다"며 "왜 떨어지는지 이해가 안 된다. 최근 카타르와 요르단을 상대로 왜 그렇게 됐는지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0-2 패배한 바 있다.
무리뉴는 "지금 한국 대표팀에는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현대 축구에 맞는 기술과 피지컬적인 부분도 훌륭하고,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축구의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은 해외 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2021-22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도 32경기 17득점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리뉴는 자신의 친구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았을 때 한국 경기를 봤었다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레벨이 높은 게 보였다. 그러니 제발 아시안컵을 우승해달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다는 소식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MC들은 "팬들은 경기 결과를 제외하고도 (클린스만이) 한국과 팀에 헌신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무리뉴는 "제가 생각하기엔 중요한 점이다. 어느 나라에 가든 공감성을 형성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해당 국가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게 내키지 않았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리뉴는 "아시안컵이든 월드컵 예선이든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무섭거나 떨지 않고, 압박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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